Page 29 - 월간소식지 손해사정 v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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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공인사정사법 II

한국손해사정사회(회장 김영호)는 지난 8월 18일~20일간(3일간) 몽골 손해사정사협회에 한국 손해사
정제도를 전수하기 위해 실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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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학원 강병운 교수, (주)송둘라모터스(회장 송석근) 해외사업팀 김명현 담당자가 실사단에 참여했
다.

손해사정 신뢰성을 높이고 보험소비자 권익도 보호하기 위해 손해사정사를 공인사정사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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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관감한정내평용가이제들도어와있함다께. 손해사정사제도가 몽골 내 각종 사고에 대한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는 사실을 알고, 한국 독립손해사정사협회 홍철 회장과 긴밀한 협의 끝에 손해사정제도를 수출하게 됐
다. 이명수 의원은 “손해사정사 제도가 1978년 처음시험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안정적인 전문자격

사 제도로 확립돼 왔다”면서도 “변호사, 변리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과 달리 별도의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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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되지 못한 보험 제도를 정비하고, 몽골의 대형재해나 보험소비자 및 피해자들의 보험사고에 대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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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며 “보험소비자의 권익이 절실한 시점에서 공인사정사법안을 통해 보험금 지급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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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비롯해 본격적인 제도 수출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아울러 “국민 대다수가 보험에 가입돼 있지만 보험소비자 권익보호는 미흡했던 것
이 현실”이라면서 “취약계층 지원 및 대국민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법안에 사회취약계층 및
재난사고 등에 대해 공인사정사가 손해액 및 보험금 사정업무를 지원케 하는 등 공익활동을 강
화하는 내용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한국손해사정사회는 공인사정사 제도가 별도 법률로 제정되면 공인사정사의 위상이 강화될 것
으로 기대했다. 기존 손해사정사 제도는 1978년도부터 ‘보험업법’에 따라 시행됐다.
2013년 말 기준으로 등록된 인원은 7800여명이고 실제 활동인원은 5000명 정도다.

백주민 손해사정사회 사무총장은 “유사보험에 종사하는 공제사업자의 경우 보험회사와 동일
한 업무를 하고 있지만 시험 일부면제(1차시험)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법안에 공
제사업자도 손해사정 관련 업무에 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경우 1차시험을 면제하는 내용
이 들어 있어 이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병운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교수는 “공인사정사법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손해사정을 정착
시키고, 손해사정 정보의 비대칭이나 상호 이해부족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합리적·균형
적으로 조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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