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월간소식지 손해사정 v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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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럼
글: 안성철 사정사 손해사정사의 밝은 미래를 향해
안성철손해사정대표
1 서론
제가 손해사정사의 꿈을 가지게 된 것은 대학시절 대학교 게시판에 게시 되어 있는 손해사정사
시험안내문을 우연히 보면서부터입니다. 손해사정사라는 자격명칭에 어쩐지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손해사정사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을 때는 내 인생에서 꼭 하고 싶은 일이 되었습니다. 저는
제3종 자격증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3종을 선택한 이유는 교통사고를 당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피해자들을 도우며 살 수 있어 참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도 손해사정사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손해사정사가 되어 23년의 세월을 흘려보낸 뒤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손해사정사로서 더 능력 있는 모습으로 나 자신을 성숙시키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보험사와 부딪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보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으며 손해사정사로서 밝은
미래를 향해 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2 아는 것이 힘입니다.
‘손해사정사의 눈’에 들어갈 칼럼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고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손해사정사로서 더 능력 있는 모습으로 나 자신을 성숙시키지 못하고 살아온 바로 나 자신이기에
저와 같은 전철을 밟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는 손해사정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손해사정사가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일은 많습니다. 그러나 할 수 있는 일이 많다하여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들의
일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아야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여 자신을 능력
있는 손해사정사로 성장시켜가야 할 것입니다.
3 손해사정사 제도는 발전되어가야 합니다
저는 부족하나마 손해사정사제도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일해 보고자 부회장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해쳐
나가야 할 분야가 많은데 그 중 하나가 공인사정사법 제정입니다. 현 집행부가 이미 시작하였고 시작이
반이라는 우리나라 속담과 같이 시작을 했으니 반은 제정된 거나 다름이 없을 것입니다. 이제
집행부에서는 완전한 법안통과를 위해 정책 자료집을 만들어 홍보하고 리서치를 실시하는 한편
정책토론회와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법 제정이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므로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추진해 가야 할 대업입니다. 또한 우리들은 국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자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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