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월간소식지 손해사정 v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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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당시 주유시 가입해 주는 상해보험은 기름을 주유하고 나서 3일까지 발생되는 교통사고를 보상하는 보험
상품 이였는데 각 정유사마다 보험가입여부를 확인한 결과 H정유사의 보험가입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피
해자의 후유장해보험금 등을 모두 청구할 수 있었습니다. 본 손해사정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자동차보
험 이외에 장기보험, 상해보험, 단체보험 등의 손해사정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으며, 이 후 자동차보험 이
외에 다양한 손해사정 업무를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자동차보험에 대한 손해사정사의 인지도
가 그리 높지 않았는데, 자동차보험 이외의 상해보험, 단체보험 등은 더 인지도가 낮았습니다. 보험가입자
들이 본인의 권리를 위해 손해사정사를 선임할 수 있다는 것조차 모르던 시절이였기 때문에 손해사정사에
대한 인지도는 전무한 상태였죠. 더 나아가, 장기보험 사고에 대한 손해사정기법과 손해사정자료 및 처리
절차 까지도 여러 가지로 부족했던 시절이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자동차보험 시장보다는 장기보험, 상해보
험, 단체보험 등의 다양한 보험상품에 대해 손해사정업무를 집중하게 되었으며, 나중에는 자동차보험 사고
에 대한 매출보다 더 큰 매출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현재 회사소개
저희 회사는 본점인 부산에 동부, 서부, 남부, 북부지점을 두고 서울, 일산, 수원, 진주에도 지점을 운영하
고 있습니다. 아직 각 지점이 원활하게 운영은 되고 있지 않는 편이나 점진적으로 정상화시켜 보험소비자
의 최후의 선택으로서 손해사정사의 역할을 충실히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글을 마치며
저는 의뢰인에게 손해사정사는 “절대 돈을 많이 받아 주는 직업이 아니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왜냐하
면 사정사분들이 잘 알고 있듯이 독립손해사정사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사정을 하는데 사정요소의 폭이
넓어 보는 시야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고 보험회사에서는 손해율 등을 관리하다보니 보험회사가 너무 과
소보상을 하는 경향이라 의뢰인이 볼 때 독립손해사정사가 돈을 많이 받아 주는 것처럼 느낄 뿐이라고 설
명하곤 합니다. 그래서 손해사정사에게 절대로 돈을 많이 받아 달라고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곤 하지요.
요즘 보험회사 및 변호사업계에서 여러 가지로 문제제기로 독립손해사정사 업무 시장이 갈수록 위축되는
것을 느낍니다. 이럴수록 더욱 힘을 내서 선량한 보험소비자의 공정한 보상을 위해 노력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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