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논문
컨슈머퍼스트 2015년 VOL.17호 발췌 _ 보험금 잘 안주는 보험사 어디?
★ 컨슈머퍼스트 2015년 VOL.17호 발췌 (* (사)금융소비자원 정보자료) - Financial Consumer Insight Insurance 보험사 평가
★ 제목 : 보험금 잘 안주는 보험사 어디?
★ 오세헌 금소원 생명보험국장
* 파일첨부 *
소비자가 보험을 가입하는 목적은 보험사고 발생 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
에 보험사들이 경영 악화를 이유로 지급심사 강화 등을 통해 보험금을 제대로 주지 않거나 주더라도 삭감 지급
하고 있어 가입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보험사들에 대한 원성이 고조되고 있다. 은행이나 금융투자 민원
이 감소하고 있는 것과 달리, 보험 민원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고, 지난 해 발생된 보험 민원 중 보험금 산정·지급
민원이 전체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보험금 지급은 보험사가 작성하여 계약자에게 교부하는 보험약관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보험사의 주된 의무’
인데, 보험사들이 주된 의무를 소홀히 하거나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가
입자들이 감수할 수 밖에 없으므로 소비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자칫 방심하면 가입자가 당연히 받아야
할 보험금을 보험사에 눈 뜨고 떼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소비자원은 보험사들이 지난해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부지급한 현황을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홈
페이지에 공시된 보험사별 ‘보험금 부지급률’을 통해 조사해 보았다. ‘보험금 부지급률’은 보험금을 청구한 건
중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부지급률이 높을수록 보험금을 상대적으로 잘 안 주었다는 뜻이다.
◈ 보험금을 잘 안주는 생보사는 AIA, 하나, KDB 순
◈ 보험금을 잘 안주는 손보사는 에이스보험, AIG손보, 흥국화재 순
◈ 감독당국은 하위 보험사 고강도 검사, 조치해야
◈ 소비자는 보험사 비교해서 따져 보고 가입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