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월간소식지 손해사정 v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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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정





3 입증 자료를 찾아라



암보험금을 지급받는 판례나 분쟁례를 보면 주치의의 의학적 판단을 지급결정에 중요한 근거자
료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치의에게 해당 종양이 악성암에 해당된다는 소견 또는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입증 자료를 찾고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주치의 면담을 통해 관련자료를 첨부하여 진단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질의를 하였고 검토후에 답
변을 주겠다고 했으며 재방문 한 결과는 악성신생물로 볼 수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진단
서상에 [주상병-하행결장암 C18.6][부상병-위장관기질성종양,결장 D37.4]이라고 기재해 주었습
니다.
보험회사에 약관검토와 함께 관련자료를 발송하고 암진단금이 지급처리 되었습니다.




4 글을 마치며


몇일이 지나서 피보험자가 사무실에 방문했습니다. 평소에 손해사정사라는 직업을 모르고 있다
가 본인이 보험사고를 경험한 이후에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초 상담과 업무를 진행하면서 중
간설명도 듣다보니 신뢰도 생겼다고 하네요. 종국에는 보험금도 지급받게 되어 너무너무 감사
하다는 말도 듣게 되었습니다.

암진단금을 처리하다보면 퍼즐을 맞추는 느낌입니다. 입증자료를 하나씩 준비하는 것이 때로는
힘든 과정이지만 암진단금이 지급되는 상상을 하다보면 즐거운 일상이 되기도 하지요. 이번 지
급사례는 나에게도 운이 많이 따랐던 case였다고 생각되고 이런 의뢰건만 있다면 정말 재미있게
업무를 할 수 있겠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줄 때가 제일 즐거운 시간이라고 생각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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